번역기는 외국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기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들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똑똑한 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있어요. 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에서도 현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번역기 어플을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번역기 어플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중 어떤걸 써야할까요?
사실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부분이에요. 구글 번역기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초보자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역률이 꽤 높은 편이고, 파파고는 정확도는 높지만 다소 복잡한 문장구조나 긴 문장을 번역할 때 오류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죠. 이 두 가지 모두 보완하려면 각각의 특징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선 구글 번역기는 단어 단위로 끊어서 번역되기 때문에 간단한 문장이라면 큰 문제 없이 번역되지만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파파고는 한 번에 여러 개의 문장을 번역하거나 문단 전체를 번역할 수 있어서 장문 번역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이버 사전앱과의 연동기능 또한 편리함을 더해준답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이랑 파파고랑 뭐가 다른가요?
어학사전은 말 그대로 국어사전처럼 해당 언어의 뜻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영어나 관련 어휘 정보를 제공해주죠. 그러나 파파고는 인공지능 기반의 통번역서비스이기 때문에 한글->영어, 영어->한글 간의 번역 결과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원하는 표현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하지만 그만큼 정확성이 높아요.
파파고 vs 구글 번역기 비교분석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파파고가 좀 더 나은것 같아요. 물론 아직까지는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발전하면서 성능이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더 좋아질거라고 기대하거든요. 게다가 제가 주로 쓰는건 단순 텍스트 번역이라 크게 불편함없이 쓰고있는데, 만약 음성인식 같은 걸 이용하신다면 아무래도 구글 쪽이 나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