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한달 체험: 월 3만원으로 1200km 주행, 편리함 직접 확인
윤준호 기자는 '전기차 한달 타기' 캠페인을 통해 폴스타2를 시승했습니다. 한때 인기를 끌던 전기차는 올해 들어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주춤하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이 번거로워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전기차 판매 부진은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는 이를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즘이 장기화되면 전기차의 대중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이런 우려 속에서 지난 4월 '전기차 한달 타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협회 소속 기자들이 한달 동안 전기차를 시승하며 장단점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으로 출퇴근하던 기자들도 추첨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윤준호 기자는 월 3만원의 전기료로 1200km를 거뜬히 주행하며 전기차의 경제성과 편리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