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보유세 폭탄… 1주택자도 피해갈 수 없다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아파트 전용 면적 84㎡를 보유한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지난해 249만 원에서 올해 458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재산세 역시 같은 기간 542만 원에서 690만 원으로 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보유세 상승률은 44.5%에 달한다.
이처럼 '똑똑한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들도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강남 지역의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은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 1주택자에게도 가혹한 세금 부담이 현실화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