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탐사시추 성공확률은 20%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석유가스가 매장된 지역을 다섯 번 뚫으면 한 번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전에 개발된 동해가스전에서의 경험과는 대조적입니다. 동해가스전은 11차례의 시추 끝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그만큼의 과정과 비용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 번의 시추 비용은 1천억 원으로, 매장된 석유가스의 가치는 140억 배럴이며 현재 시장 가격으로는 1조4천억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는 매우 상당한 금액이며, 남미 가이아나 앞바다의 광구 크기와 비교해도 우월합니다.
한국석유공사가 광구를 소유하고 있으며, 탐사시추 성공 시 다음 단계는 개발입니다. 개발에는 해상 플랫폼 설치 및 파이프 까는 등 많은 비용과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 유치가 일반적이며, 수익은 지분에 따라 참여 기업들 사이에서 분배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업스트림을 제대로 하는 기업은 사실상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