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퀀트투자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실 수 있을텐데요~ 말 그대로 양적인 요소들을 이용해서 투자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서 회사실적이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하기 위해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자본순이익 등 여러가지 지표들을 살펴보는데 이처럼 객관적인 데이터들을 분석해서 투자하는 방식이죠.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퀀트투자를 해야할까요?
퀀트투자 방법 중에서도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F-Score라는 지표가 있어요. F-Score는 여러가지 지표들을 조합해서 만든 스코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는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는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는지 등등 제가 위에서 설명했던 내용들을 빼보면서 총 9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1점씩 더해주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얻은 점수가 5점 이상이라면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고, 8점 이상이라면 높은 가격으로 사야한다고 알려져있어요.
그럼 이제 한번 실제 데이터를 보면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아래 표는 삼성전자의 재무제표이구요, 2019년 3월 1분기와 2020년 3월 1분기를 비교했을 때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세요. 먼저 매출액 부분을 보면 전년대비 5.7% 감소했네요.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변하는 데이터들을 F-Score 스코어에 넣어주면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8점 이상의 스코어를 얻을 수 있겠죠?
지금까지 퀀트투자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한번 익혀두면 매우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으니 꾸준히 공부해보세요! 그럼 여기까지 퀀트투자였습니다 :)